[날씨] 중부 미세먼지 '나쁨'…밤사이 곳곳 약한 비
하늘이 흐린데 공기질까지 나쁩니다.
어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되면서 현재 수도권과 강원도의 미세먼지농도 '나쁨' 수준을 보이고 있고요.
중부지방은 오후에도 공기질이 나쁘겠습니다.
이 와중에 국외 오염물질까지 들어오면서 서울을 비롯한 서쪽지역을 중심으로는 초미세먼지농도까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.
답답하시더라도 입과 코가 완전히 가려지도록, 마스크를 얼굴에 딱 맞게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.
낮 기온은 크게 오르겠습니다.
한낮에 서울이 21도, 전주 25도로 어제보다 크게는 한 8도 정도 오르겠고요.
대구 27도 등 특히 영남지역은 초여름처럼 덥겠습니다.
낮 기온 더 자세히 보시면 한낮에 강릉이 25도, 창원 27도, 대전 25도까지 오르겠습니다.
낮부터 하늘이 점점 흐려지다가 늦은 밤에 중부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되겠습니다.
내일 새벽 사이에는 그 외 중부와 전북북부, 경북북부에도 비가 살짝 내리겠습니다.
또 강원 영동북부지역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, 순간적으로 초속 25m에 달하는 돌풍이 불 수 있습니다.
오후까지 바람이 강해서 안전사고 유의하셔야겠습니다.
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.
주 후반에 또 한 번 전국에 비 예보가 들어있습니다.
날씨 전해드렸습니다.
(김민지 기상캐스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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